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오 원내대표는 오늘 연설에서 과거를 책임지지 않는 자는 미래를 이야기할 자격이 없다며 조국 사태와 관련된 문재인 대통령의 사과를 촉구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또 공수처 설치에 반대하며 검경 수사권 조정 등으로 검찰 개혁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힐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오신환 / 바른미래당 원내대표] <br />책임정치 실천으로 국민 여러분께 보답하겠습니다! <br /> <br />존경하는 국민 여러분! 해외동포 여러분! 문희상 국회의장님과 선배, 동료 의원 여러분! 그리고 이낙연 국무총리와 국무위원 여러분!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오신환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 문재인 대통령이 모친상을 당하셨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고인의 명복을 진심으로 빌면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를 비롯한 유족들께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. <br /> <br />모친상을 당한 대통령에게 쓴 소리를 해야 하는 제 처지도 참으로 곤혹스럽지만 공인으로서 제가 감당해야하는 역할이 있다는 것을 국민들께서도 이해해 주실 것으로 믿습니다. <br /> <br />존경하는 국민 여러분! <br /> <br />올해는 일본 제국주의 침략에 맞서 온 겨레가 항거했던 3.1 독립운동 1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우리나라가 일제로부터 해방된 지 74년, 우리나라와 일본이 국교를 정상화한 지 54년이 되는 해입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한일관계는 여러 우여곡절 속에서도 꾸준히 발전해 왔습니다. <br /> <br />한일 양국의 경제협력은 동아시아 경제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·중·러 군사동맹에 맞선 한?미?일 안보협력체제는 우리 국가안보의 큰 줄기가 되었고 동아시아 평화유지에 기여해 왔습니다. <br /> <br />상대국을 방문하는 국민들이 크게 늘어나고 문화예술교류가 확대되는 등 한일 관계는 민간 차원에서도 발전을 거듭해 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이처럼 다방면에 걸친 양국 관계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와 일본 사이엔 여전히 불편함이 남아있습니다. <br /> <br />단지 양국이 경쟁관계에 있기 때문만은 아닙니다. <br /> <br />돌려 말할 것 없이 여전히 깔끔하게 정리되지 않고 있는 과거사 문제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■ 우리가 일본에게 분노하는 이유는 과거를 책임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<br /> <br />일본은 지난 날 제국주의 침략과 그로 인한 우리 국민의 고통에 대해 단 한 번도 제대로 사과한 적이 없습니다. <br /> <br />고노 담화 같은 진일보한 입장이 나온 적도 있지만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103010062744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